제4차 세계여성대회 폐막, 세상을 바꾼 1995년의 사회적 순간들
1995년 9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4차 세계여성대회가 역사적인 ‘베이징 선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 같은 날 베네수엘라에서는 교도소 화재로 인권 문제가 부각되었고, 구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는 보스니아 내전의 책임자들을 기소하며 국제 정의 실현의 의지를 보였다. 이 외에도 웨일스의 자치권 요구와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조명한 영화 개봉 등 사회 변화를 이끈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