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2일, 대한민국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최종 승인하여 거대 IT 기업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VoLTE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창조경제타운이 출범 1주년 성과를 발표하는 등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이 날은 국내 IT 및 과학 기술 분야의 혁신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하루였다.
🥈 2014년 9월 22일 대한민국 과학 기술 분야 주요 사건
2014년 9월 22일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계에 여러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진 날이다. 정부 주도의 기술 혁신 플랫폼이 성과를 발표하고, 통신 기술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으며, 거대 IT 기업의 탄생이 예고되는 등 다채로운 사건들이 펼쳐졌다.
🗞️ 정부3.0 체험마당 및 해커톤 개최
안전행정부는 정부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 가치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정부3.0 체험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정부3.0 해커톤’이 열려, 시민 개발자들이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공공데이터 개방의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국민 참여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VoLTE 로밍 상용화
LG유플러스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VoLTE(Voice over LTE)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해외에서도 LTE 데이터망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음성 통화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은 기존 3G 음성 로밍에 비해 통화 연결 시간이 짧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고품질 통신 서비스의 시대를 열었다.
🗞️ KAIST,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신규 촉매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식물성 바이오매스로부터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공정을 단순화하여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 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았다.
화학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친환경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 공정위, 다음과 카카오의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포털 사이트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모바일 플랫폼 강자인 카카오와 PC 포털 강자인 다음이 만나 거대 IT 기업 ‘다음카카오’가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번 합병 승인은 국내 IT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PC와 모바일 강자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했다.
🗞️ 창조경제타운 출범 1주년 성과 발표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1년간 1만 6천여 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으며, 이 중 일부는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아이디어가 혁신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
🔹 출처
- 정부3.0 체험마당 개최 소식, 전자신문, 2014-09-22
- LG유플러스 VoLTE 로밍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2014-09-22
- KAIST 신규 촉매 개발, 연합뉴스, 2014-09-22
- 공정위, 다음-카카오 합병 승인, 지디넷코리아, 2014-09-22
- 창조경제타운 1주년 성과,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