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1 알려진 일

서울 ‘차 없는 날’ 시행과 동북아 3국 법무장관 회의

차 없는 날의 한산한 도심 거리

2001년 9월 21일, 서울에서는 '차 없는 날' 캠페인이 열려 도심 교통을 통제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같은 날, 한중일 3국의 법무장관들이 모여 초국가적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가 첫 출항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적 사건들이 있었다.

🥈 2001년 9월 21일: 변화의 바람이 분 사회

🗞️ 제56회 경찰의 날 기념식

2001년 9월 21일, 제56회 경찰의 날 기념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9.11 테러 이후 강화된 국제 공조와 사회 안정을 위한 법질서 확립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사회 안정을 향한 경찰의 헌신은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다.

🗞️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 첫 출항

강원도 속초항에서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가 첫 출항의 뱃고동을 울렸다. 이는 남북 교류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관광객이 설렘을 안고 배에 올라 평화와 화합의 길을 여는 여정에 동참했다.

평화적 교류의 물꼬는 작은 항해에서 시작될 수 있다.

🗞️ 제1회 한·중·일 법무장관 회의 개최

대한민국 법무부 주최로 제1회 한·중·일 법무장관 회의가 열렸다. 3국 법무장관들은 이 자리에서 테러, 마약, 밀입국 등 초국가적 범죄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법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동북아 3국의 형사사법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받았다.

국경을 넘는 위협에는 국경을 넘는 협력이 유일한 해답이다.

🗞️ 8월 실업률 3.4% 기록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이 3.4%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시 국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정부와 기업의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했다. 청년층과 장년층의 고용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경제 지표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국민의 삶의 무게를 보여준다.

🗞️ 서울시 ‘차 없는 날’ 캠페인 실시

서울시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차 없는 날’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종로를 비롯한 도심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었으며, 시민들은 자전거나 도보로 거리를 누비며 차 없는 거리의 해방감을 만끽했다. 이 행사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도시의 진정한 주인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어야 한다.

🔹 출처

  • 경찰의 날 기념식, 연합뉴스, 2001-09-21
  •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 속초항서 첫 출항, KBS 뉴스, 2001-09-21
  • 한.중.일 법무장관회의, MBC 뉴스데스크, 2001-09-21
  • 8월 실업률 3.4%, 통계청, 2001-09-21
  • 서울 '차 없는 날' 첫 시행, 한겨레, 2001-09-21

🔹 이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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