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6 알려진 일

SK텔레콤 스마트홈 출시, 사물인터넷 시대의 서막을 열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시작

2014년 10월 6일, 한국에서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 출시를 필두로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또한 정부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으며,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비트 V낸드 플래시 양산을 시작하는 등 기술 혁신이 이어졌다. 이는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 중요한 하루였다.

🥈 2014년 10월 6일: 한국 기술 혁신의 현장

🗞️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 전략 발표

2014년 10월 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는 초·중등학교에서의 SW 교육 의무화, SW 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 그리고 SW 기반의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 전반의 인식과 체질을 바꾸려는 시도였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국가적 차원에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 삼성전자, 세계 최초 ‘3비트 V낸드’ 양산 돌입

같은 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비트 3차원 V낸드(V-NAND)’ 플래시 메모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평면(2D)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셀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3비트 V낸드의 양산은 향후 대용량, 고성능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시대를 여는 중요한 기술적 진보로 평가받았다.

데이터 저장 기술의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대용량 SSD 시대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 출시로 사물인터넷 시장 선점

SK텔레콤은 이날 스마트폰 하나로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조명, 가스, 보일러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에 연동시킨 것으로,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사용자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가정 환경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며 대중의 일상을 바꾸는 시작점이 되었다.

🗞️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 공개하며 경쟁 합류

SK텔레콤의 발표에 이어 LG유플러스 역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홈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스밸브 제어, 보안, 조명 제어 등 다양한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공개하며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통신사들의 잇따른 시장 진출은 관련 기술 발전과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통신사들의 경쟁적 시장 진출은 국내 스마트홈 기술 발전과 서비스 다각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 카이스트, 고효율 수소 생산 신규 촉매 개발

한편 학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발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의 생산 비용을 낮추고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평가받는다.

🔹 출처

  • '정부, SW 중심사회 선언…초중고 SW 정규과목으로' - 전자신문, 2014-10-06
  • '삼성전자, 세계 최초 '3비트 V낸드' 양산' - 연합뉴스, 2014-10-06
  • 'SKT, 스마트홈 서비스 상용화…IoT 시대 개막' - 디지털데일리, 2014-10-06
  • 'LGU+, 홈IoT 서비스 공개…통신3사 IoT 대전' - 지디넷코리아, 2014-10-06
  • '국내 연구진, 물에서 수소 만드는 고효율 촉매 개발' - YTN 사이언스, 2014-10-06

🔹 이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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