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3 알려진 일

허리케인 아이크 텍사스 강타, 전 세계 자연재해의 날

2008년 9월 13일, 미국 텍사스에는 허리케인 아이크가 상륙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같은 날 대만은 태풍 신라쿠로 인한 폭우와 산사태를 겪었으며, 멕시코는 열대성 폭풍 오딜로 인해 홍수가 발생했다.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각각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며 전 세계가 자연재해로 신음했다.

🥈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크

강력한 2등급 허리케인 아이크가 미국 텍사스주 갤버스턴에 상륙하여 시속 177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다. 이 허리케인은 막대한 폭풍 해일을 일으켜 해안 지역을 초토화시켰으며, 수백만 가구에 정전 사태를 유발하고 대규모 재산 피해를 남겼다.

자연의 분노 앞에서 인간의 대비는 끊임없이 시험받는다.

🥈 대만을 휩쓴 태풍 신라쿠

같은 날, 태풍 신라쿠가 대만 북동부 지역에 상륙하여 섬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었다.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다리가 붕괴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사회 기반 시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예측을 뛰어넘는 폭우는 가장 견고한 기반마저 흔들 수 있다.

🥈 멕시코를 덮친 열대성 폭풍 오딜

열대성 폭풍 오딜이 멕시코 남서부 해안에 상륙하며 폭우와 강풍을 몰고 왔다. 이 폭풍으로 인해 여러 주에서 홍수와 진흙 사태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고 일부 지역은 외부와 고립되었다.

작은 폭풍이라도 자연재해의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

🥈 인도 타밀나두주를 덮친 기습 홍수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테니 지역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기습적인 홍수가 발생했다. 이 홍수로 최소 5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많은 가옥이 침수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며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평온한 일상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물의 힘은 경외의 대상이다.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대규모 산사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 부킷 안타라방사 지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난 이 산사태로 고급 주택 여러 채가 흙더미에 묻히면서 잠자고 있던 주민들이 희생되는 비극이 일어났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보금자리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비극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태풍 신라쿠의 영향으로 빗물이 가득 찬 대만의 한 도시 거리.

🔹 출처

  • 허리케인 아이크 상륙: Reuters, 2008년 9월 13일
  • 태풍 신라쿠 대만 강타: Taipei Times, 2008년 9월 13일
  • 열대성 폭풍 오딜 멕시코 상륙: Associated Press, 2008년 9월 13일
  • 인도 타밀나두주 기습 홍수: The Times of India, 2008년 9월 13일
  • 말레이시아 부킷 안타라방사 산사태: New Straits Times, 2008년 9월 13일

🔹 이어서 읽기

📖 더 봐야 하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