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8 알려진 일

K리그의 ACL 4강 동반 진출과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 리그 우승

극적인 승부 끝에 환호하는 축구 선수들

2011년 9월 28일, 한국 스포츠계는 K리그 두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동반 진출과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정규 시즌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전북 현대는 세레소 오사카를 대파했으며, 수원 삼성은 조브 아한과의 극적인 승부 끝에 승리했다. 같은 날, 골프 여제 신지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 2011년 9월 28일, 대한민국 스포츠 주요 사건

🗞️ 1.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6-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양 팀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터진 LG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즌 막바지, 모든 경기가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 2. 삼성 라이온즈, 5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 시즌 우승

삼성 라이온즈가 5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2위였던 SK 와이번스가 패배하면서 삼성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삼성은 투타의 안정된 조화를 바탕으로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하며 ‘왕조’의 귀환을 알렸다.

꾸준함과 저력이 만들어낸 결과는 정규 시즌 최강자라는 타이틀로 증명되었다.

🗞️ 3. ‘라이언 킹’ 이동국의 전북 현대, ACL 4강 진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가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6-1로 대파했다. 이동국은 이날 혼자 4골을 몰아넣는 기염을 토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전북은 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압도적인 공격력은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 4. 수원 삼성 블루윙즈, 극적인 승부차기 끝에 4강 합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조브 아한(이란)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1, 2차전 합계 동점으로 연장전을 거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로써 K리그는 전북과 수원이 4강에서 맞붙는 ‘집안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만들어낸 승리는 축구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5. 골프 여제 신지애,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인 골프 선수 신지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었다. 하계 종목인 골프 선수가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스포츠 종목의 경계를 넘어선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신지애는 세계 무대에서의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게 되었다.

종목의 경계를 넘어선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은 국가적 이벤트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된다.

🔹 출처

  • "LG, 롯데 6-2로 꺾고 5위 희망 이어가", 연합뉴스, 2011-09-28
  • "삼성, SK 패배로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확정", OSEN, 2011-09-28
  • "'이동국 4골' 전북, C.오사카에 6-1 대승… ACL 4강행", 조이뉴스24, 2011-09-28
  • "수원, 승부차기 끝에 조바한 꺾고 ACL 4강 진출", 마이데일리, 2011-09-28
  • "신지애,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매일경제,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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