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1 알려진 일

소프트웨어 강국을 선언한 2012년, 한국 과학 기술의 주요 사건들

미래 기술과 전통의 융합

2012년 9월 21일, 한국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하이브리드소재센터를 개소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대책을 내놓았다. 또한, 산업 현장과 교육을 잇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계획도 공식화되어 기술 인재 양성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 소프트웨어 강국으로의 도약 선언

2012년 9월 21일, 당시 지식경제부는 한국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는 SW 전문 인력 양성,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되었다. 이는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SW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하드웨어의 경쟁력은 결국 소프트웨어의 혁신에서 비롯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미래 산업의 핵심, 하이브리드소재센터 개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울산에 ‘하이브리드소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금속, 세라믹, 고분자 등 성질이 다른 소재를 융합하여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국내 주력 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서로 다른 물질의 결합이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며 미래 산업의 지도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했다.

🥈 글로벌 신제품 출시와 국내 시장의 변화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5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도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통신사들은 예약 판매 일정과 요금제 등을 조율하며 다가올 스마트폰 대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글로벌 기술 표준이 국내 시장 생태계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디지털 시대의 필수 과제, 개인정보보호 강화

방송통신위원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개인정보 유출 및 불법 텔레마케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 조치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통신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동의 절차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기술 발전의 이면에서 발생하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기술의 발전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할 책임과 함께 가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을 세웠다.

🥈 산업 현장과 교육의 연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착수

정부는 산업 현장의 직무 요구와 교육 훈련 과정 사이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는 학력이나 스펙이 아닌 실제 직무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평가하고 양성하는 시스템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맞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진정한 기술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 출처

  • SW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 ZDNet Korea, 2012-09-21
  • 하이브리드소재센터 개소: 전자신문, 2012-09-21
  • 아이폰5 국내 출시 준비: 블로터, 2012-09-21
  • 개인정보보호 대책 발표: 머니투데이, 2012-09-21
  •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계획: 뉴스1, 2012-09-21

🔹 이어서 읽기

📖 더 봐야 하는 기록